2015년 2월 4째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다함께 읽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다함께 읽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_ 엡 1:7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또 의지와 감정과 생각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주십시오. 우리 영혼을 예수님의 보혈의 생명으로 채워주십시오. 보혈을 의지하여 성소로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양
(다함께 부릅니다)
찬양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찬송가 412 (통469)
1.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2.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힌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자 그 누구랴 안심일세
3.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축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쉬네
4.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말 씀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 4)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삶에서 우리의 모든 기관(영, 혼, 육)이 느끼고, 알며,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삶의 모든 여정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무게감 있고 깊어지는 것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깊이 있는 통치를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더 깊은 임재 안으로 이끄시기 위해서 우리를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부서지는 곳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한 후 아무 결실도 없는 ‘한계’(자신의 능력치의 한계)를 경험한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도전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깊이 있는 관계를 원하십니다. 깊은 곳에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깊은 곳에 만선의 기쁨을 가득 채워 줄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부서짐을 경험하는 그곳이, 하나님의 더 깊은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며, 만선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했음에도 아무런 결실이 없을 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깊은 임재 안으로의 초청임을 기억합시다.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갈 때 만선의 기쁨을 맛 볼 것입니다.
기 도
가정을 위한 기도
(다같이 읽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자유케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우리 가정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먼저 볼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알고 열방을 먹이고 축복할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정 가운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풀어주십시오. 오늘도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고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덮어주시고 우리 가정의 필요를 아시오니 공급하여 주옵소서.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들과 앞으로 하실 일들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기도
(아빠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읽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 (000)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를 기도합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 시간 사랑하는(000)에게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그 마음을 가지고 열방을 축복하는 자로 사랑하는(000)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사랑하는(000)가 가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풀어지는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엄마가 읽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000)가 이 세대를 살아갈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사랑하는(000)가 속한 어느 공동체에서도 자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000)의 삶의 모습 하나하나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함께 읽습니다)
우리 가족의 참된 주인 되신 주님,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고 주장하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가족이 항상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 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 무 리
다함께 서로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함께 맛있게 식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