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4째주 가정예배
사도신경
(다함께 읽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장사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들어가는 기도
(다함께 읽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_ 엡 1:7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또 의지와 감정과 생각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주십시오. 우리 영혼을 예수님의 보혈의 생명으로 채워주십시오. 보혈을 의지하여 성소로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양
(다함께 부릅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 - 찬180장 (통 168장)
1)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얻은 성도들을 모으리
2) 무덤 속에 잠자던 자 그때 다시일어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 얻으리
주의 택한 모든 성도 구름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3)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우리 알 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서도록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후렴)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참여하겠네
말 씀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 출 17:9-15
이 전쟁은 여호수아 군대가 싸우지만 실제 싸움의 승패는 모세에게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는 자신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있었고 이 지팡이를 든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모세는 절대적으로 손을 내려서는 안 되었습니다. 손을 내리면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같은 이스라엘이 눈에서 죽어가는 실제적 전쟁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은 모세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팔이 피곤하고 또 내려가게 되어 아말렉이 이기는 상황도 있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모세는 ‘당혹스러운’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손을 내리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손이 내려가는 그 육신의 연약함을 보며 모세는 힘들어 했을 것이고 ‘당혹스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세가 처한 육신의 힘이 바닥이 된 그 상황의 당혹스러움을 깊이 이해해야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을 알면서도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한계와 바닥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당혹스러워 합니다.
결국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하다고 여겼던 기대감과 다르게 작동할 때, 그곳에서부터 나타나는 괴리감을 느낄 때 당혹스러워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황 가운데 있다면, 먼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들고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모세의 팔을 아론과 홀이 들어 주었던 것처럼, 우리는 서로에게 아론과 홀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성령님 또한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팔을 끝까지 붙드시고 함께하셨습니다.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태도로 나아갈 때에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기 도
가정을 위한 기도
(다같이 읽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자유케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우리 가정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필요를 먼저 볼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알고 열방을 먹이고 축복할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정 가운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풀어주십시오. 오늘도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고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으로 덮어주시고 우리 가정의 필요를 아시오니 공급하여 주옵소서.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들과 앞으로 하실 일들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녀를 위한 기도
(아빠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읽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을 위해 기도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 (000)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를 기도합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 시간 사랑하는(000)에게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그 마음을 가지고 열방을 축복하는 자로 사랑하는(000)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사랑하는(000)가 가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풀어지는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엄마가 읽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000)가 이 세대를 살아갈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사랑하는(000)가 속한 어느 공동체에서도 자기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000)의 삶의 모습 하나하나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함께 읽습니다)
우리 가족의 참된 주인 되신 주님,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고 주장하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가족이 항상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 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다함께 읽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 무 리
다함께 서로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함께 맛있게 식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