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기를 원하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2) 죄악을 속하여 주신 주 내 속에 들어와 계시네 십자가 앞에서 주 이름 찬송합시다
3) 주
앞에 흐르는 생명수 날 씻어 정하세 하시네 내 기쁨 정성을 다하여 찬송합시다
4) 내
주께 회개한 양심은 생명수 가운데 젖었네 흠 없고 순전한 주 이름 찬송합시다
후렴) 찬송합시다 찬송합시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 찬송합시다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사도행전 22:6-8]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이 질문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이며, 이 본질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존재는 이 세상에 인간뿐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 대한 정의가 바로 신앙입니다. 모든 인생이 똑같이 살아가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본질적인 질문의 답을 알게 될 때 바로 그 순간 영적인 차원의 다른 문이 열립니다.
이에 대한 대표적 인생이 바로 '바울'입니다. 바울은 부단히도 '나'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나사렛 예수를 만나며 극적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바울의 평생의 질문은 '나'를 찾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인생에 답은 없었고, 오히려 절망만 가득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을 변화 시킨 질문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주님 누구시니이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바울의 인생을 변화시킨 가장 강력한 질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주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엄청난 질문입니다.
오늘 '나'를 찾는 질문의 원동력은 바로 바울의 질문에 있습니다. 바울의 질문은 해답 없는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나'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이 바울의 삶에 던져졌을 때 그의 옛 자아는 십자가에 죽고 새 사람을 입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정체성과 존재를 보게 할 수 있는 거울은 ‘십자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생명의 거울에 내 자신이 비추어질 때, 우리는 바울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을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십자가의 거울 앞에 항상 우리를 비춰 보며 나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그 여정 가운데 날마다 은혜가 더하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게 하시고, 특별히 사랑하는(000)의 청결하고 정직한 마음 속에 지혜를 더하시옵소서. 그래서 그 모습 속에 세상 사람들이 예수의 형상을 볼 수 있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