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찬송가 95장 (통 82장)
1)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일세
2) 나의 사모하는 선한 목자는 어느 꽃다운 동산에 양의 무리와 늘 함께 가셔서 기쁨을 함께 하실까
3)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길 못 찾아 애쓰며 이리 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하도다
4) 주의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주의 놀라운 진리의 말씀에 천지가 화답하도다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여 음성조차도 반갑고 나의 생명과 나의 참 소망은 오직 주 예수뿐일세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태복음13:44]
성경을 보면 이사야처럼 모든 것을 팔아 숨겨진 보화를 사는 자들이 있었지만, 이와는 달리 하나님의 꿈을 파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가롯 유다는 은전 30냥에 팔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꿈을 팔았던 이유는 ‘정욕’과 ‘욕망’때문이었습니다. 정욕은 하나님 말고 다른 것을 비추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심입니다.
가롯 유다는 내면의 저울에 한쪽은 ‘자기’기를 또 한쪽은 ‘예수님’을 달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정욕의 형상이 더 무거워지게 되자, 그는 은전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버렸습니다. 가롯 유다에게는 예수님이 은전 30냥보다 못한 가치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꿈꾸는 예수의 가치는 어떠합니까? 은전 30냥처럼 여겼던 적은 없습니까? 모든 것을 팔아 하나님의 꿈을 샀던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시오. 하나님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제자들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을 부인함으로 인해 그저 엎드려져 그저 울 수밖에 없던 베드로와 은전 30냥에 예수를 부인했던 가롯 유다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출발점부터 다릅니다. 오늘 내 모습이 베드로처럼 연약하고, 미약하고, 미성숙해도 순전하게 하나님의 꿈을 꾸고 있다면 하나님은 베드로처럼 그 사람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비춰내고 있는 것이 내 소망, 내 꿈, 내 욕망인지, 하나님 나라의 꿈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그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고백일지라도 날마다 주님께 사랑의 고백을 올려드리며, 참 된 예수의 형상을 비추어 냅시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십자가의 거울 앞에 항상 우리를 비춰 보며 나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그 여정 가운데 날마다 은혜가 더하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또한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당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그 질문 가운데 바울이 해답을 얻었던 것처럼, 사랑하는(000) 또한 하나님의 생명력 있는 음성을 사랑하는(000)가 듣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옵소서. 때론 사랑하는(000)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 베드로의 고백처럼 그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고백이 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그 고백 위에 믿음의 터가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