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79장 (통 40장)
1)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2) 숲 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대속하셨네
4)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라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1]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어떠한 피조물도 우연으로 그냥 된 것이 없으며, 모든 만물에는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완벽하고 온전한 말씀에 순종함으로, 모든 것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움직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하나님의 창조적 세계의 안정감을 뒤흔들고 부셔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욕심의 뿌리는 지금의 창조 세계에 대한 불만족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말씀으로 완벽히 만들어진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본연의 ‘나’가 아닌 다른 어떤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지음 받은 ‘형상’이 아닌, 형상이 파괴된 ‘육’이 되었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존재, 흙으로 지어진 인간이 창조주의 손에 빚어져 생령이 되었기에 가장 가치 있는 존재가 된 것인데 창조주의 손을 거절한 인간은 결국 생령이 없는 본연의 아무 의미 없는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서의 솔로몬은 창조주의 손길을 거절한 모든 소유는 ‘헛되고 의미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으며, 어떠한 피조물도 우연으로 그냥 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원래 어떤 존재로 만들어졌는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을 아는 자들이 스스로 자원하여 그 응답에 순응할 때, 인간은 본연의 목적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십자가의 거울 앞에 항상 우리를 비춰 보며 나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그 여정 가운데 날마다 은혜가 더하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옵소서. 때론 사랑하는(000)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 베드로의 고백처럼 그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고백이 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그 고백 위에 믿음의 터가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