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찬송가 407 (통 465)
1)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2) 맘 속에 시험을 받을 때와 무거운 근심이 있을 때에 주께서 그 때도 같이 하사 언제나 나를 도와 주시네
3) 뼈아픈 눈물을 흘릴 때와 쓰라린 맘으로 탄식할 때 주께서 그 때도 같이 하사 언제나 나를 생각 하시네
4) 내 몸의 약함을 아시는 주 못 고칠 질병이 아주 없네 괴로운 날이 나 기쁜 때나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네
후렴)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창22:17-18]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의 완성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언약의 완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 위에서 완성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시대와 세대가 거듭 될수록 더 분명해 졌는데, 그 언약은 ‘부모와 자녀’관계를 통해 이어졌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을 보기 위해서는 자녀가 아버지의 꿈을 그대로 잉태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렇기에 그에게 부어질 유업이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부어졌고, 야곱을 통해 흐르게 됐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언약은 잉태되고 무르익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은 시대와 세대가 지나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꿈은 무르익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녀가 아버지의 꿈을 그대로 잉태해야하는 중요한 이유는 이삭의 삶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삭은 그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다른 우물이 아니라 아버지가 팠던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아브라함이 죽자 블레셋이 그 우물일 메워버렸음에도, 이삭은 다른 우물이 아닌 아버지가 판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왜냐하면 이삭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동일한 상황으로 자신에게 고난이 닥치는 것을 그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은 시대와 세대가 거듭 되는 믿음의 여정 위에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 이어집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꿈은 아들 이삭의 꿈이었습니다. 조이풀 교회는 모든 세대가 협력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허락하신 언약의 우물을 합력하여 파야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의 꿈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옵소서. 때론 사랑하는(000)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이 베드로의 고백처럼 그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고백이 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그 고백 위에 믿음의 터가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