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찬송가 455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예수께서는 큰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마가복음 15: 37- 38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실수가 허용되지 않으며, 완벽해야 하고 항상 더 의로운 사람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마치, 디지털의 속성과 유사합니다. 율법이 우리에게 항상 더 의로운 사람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을 요구하듯이, 디지털 또한 날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 둘의 특징은, 만족을 경험하는 마지막 정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태초부터 더 나은 삶과 환경을 위해 업그레이드를 해왔던 인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선악과를 통해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삶을 원했던 아담과 하와과 하나님과 아름다운 교제의 관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얻고 싶었던 업그레이드된 삶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그 결과는 처참하고 비참했습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악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더 업그레이드된 삶의 환경이 아닙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지금보다 더 의로운 사람’이 될 것을 요구하는 율법을 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성전 휘장을 찢으셨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 이름을 힘입은 어떤 사람이든지 휘장 안으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율법에 비추어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실수를 보며, 혐오하며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