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찬송가 95장 (통 82장)
1)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일세
2) 나의 사모하는 선한 목자는 어느 꽃다운 동산에 양의 무리와 늘 함께 가셔서 기쁨을 함께 하실까
3)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길 못 찾아 애쓰며 이리 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하도다
4) 주의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주의 놀라운 진리의 말씀에 천지가 화답하도다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여 음성조차도 반갑고 나의 생명과 나의 참 소망은 오직 주 예수뿐일세
말 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9]
하나님의 속성은 ‘거룩’입니다. 그분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는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인 거룩을 추구해야 합니다. 거룩함이란, 속된 것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깨끗함과 정결함의 상태적 의미를 넘어 구별되는 것입니다. 즉, 거룩은 ‘분리’가 아니라 ‘구별’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새인들이 말하는 거룩은 분리였습니다. 그들을 자신들이 남들과 다르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과 분리된 외딴섬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의 ‘거룩함’을 한 번도 바리세인들처럼 ‘분리’됨으로 보여주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오히려 거룩 그 자체이신 예수님은 죄인들과 세리들과 분리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세상과의 다름과 ‘분리’로부터 거룩함을 인정 받으려 합니다. 거룩함은 모든 구성원이 자원해서 인정하는 ‘월등함’입니다. ‘저 분은 우리와 다르다’ ‘저 교회는 분명히 무엇인가 다르다’ ‘저 기독교인은 무엇인가 다르다’ ‘저 사원은, 저 부장님은, 저 목사님은, 장로님은, 권사님은, 집사님은, 저 회사는, 저 가계는 무엇인가 다르다’ 라고 인정함을 받는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그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기도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기도를 통해 하늘이 열리게 될 때, 우리는 내 안에 있는 바리새인과 같이 구별이 아닌 분리되고자 하는 욕망의 더러움과 욕망의 푹풍을 잠재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비밀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