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ㄷ는 자 찬송가 455장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옵고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 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태복음 6: 13]
율법에서 말하는 ‘의’란 보여지는 법을 잘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정의는 ‘행위’로 간음하지 않았어도 악한 ‘마음’을 품은 것을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율법보다 더 강력한 ‘의’의 기준을 제시하신 것은, 어떤 인간도 율법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듯이 어떤 인간도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또한 성경은 인간이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음을 말함을 넘어, 도리어 인간 스스로 인간 안에 있는 악의 본성을 이길 수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죄의 출처가 인간의 ‘욕심’ 임을 너무나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욕심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의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욕심이 자라나, 악이 되고 나아가 바벨과 같이 악의 구조를 형성해 자신의 뜻을 정당화하는 단계에 까지 다다르게 합니다.
이처럼 악의 본성을 인간 스스로 이길 수 없습니다. 악에서부터 나올 수 있는 건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악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라고 기도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깊이 경험해야 합니다. 예수를 깊이 경험한 다윗이 일어섰을 때 이스라엘에 변혁이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을 깊이 경험한 성도들이 일어날 때 세상을 묶고 있는 악의 구조가 다시 새롭게 되는 변혁이 있는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