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찬 412장 (통 469장)
1)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2)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힌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자 그 누구랴 안심일세
3)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축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쉬네
4)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말 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13]
오늘 본문, 주기도문의 마지막 구절은 ‘영광송’이라고 불리 웁니다. 주기도문이 영광송으로 끝나는 것은,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자녀들의 입술을 통해서 선포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인간만이, 자녀의 정체성을 가진 자만이 유일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스스로 깨닫고 찬송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 야합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그 존재적 신앙은 ‘소유’에 대한 고백을 통해서 검증이 됩니다. 내가 지니고 있는 소유에 대한 고백이 분명하다는 건, 온전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한 것을 뜻합니다. 즉,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소유에 대한 문제가 해결된 사람을 말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신의 것을 감춘 이유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구의 소리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존재적 신앙이 소유에 대한 고백을 통해 검증되는 것처럼, 결국 신앙이란 ‘내 자신’이 아닌 ‘예수님’이 남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자랑할 때 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가장 영광스러운 삶이란,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높여주시는 삶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은 예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