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에 소망 무언가 찬송가 488장 (통 539장)
1)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2) 무섭게 바람 부는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전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앞에 서리라
후렴)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말 씀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4]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넘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힐 때, ‘좌절’을 경험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바라고 믿었던 것이 실상이 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실족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좌절은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절망에 빠진 내 마음이 다시 소망의 마음으로 복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 복구과정에는 하나님의 조명하심 앞에, 숨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 복구과정은 ‘인내’의 시간을 통해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는 ‘인내의 시간’에 담긴 비밀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은 99도가 되었다고 해서 결코 끓지 않습니다. 물은 정확히 100도가 되어야 끓게 됩니다. 이처럼 인내의 시간에 담긴 비밀 또한 동일합니다. 물이 99도가 되기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결코 ‘허비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100도가 되기까지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99도까지의 시간은 인내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그 인내의 시간을 소망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좌절’이 점차 ‘소망’으로 다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기쁨으로 인내의 경주를 해야합니다. 인내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소망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누구보다 하나님이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반드시 그 바람은 현실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인내의 시간 가운데 더욱 소망함으로 나아갑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