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내 온 것 찬송가 301장 (통 460장)
1)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 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말 씀
그 때에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지키라고 명하시면서, 그 언약을 선포하셨으니, 이것이 곧 그가 두 돌판에 손수 쓰신 십계명입니다. [신명기4:13]
오늘 본문 내용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언약을 돌판에 새겨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 명확하게 두 돌판에 하나님의 언약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소장’과 ‘적용’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소장’을 넘어 ‘적용’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신앙이 있음에도 내 삶이 변하지 않는 것과 영적인 공기가 변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내면에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약이 마음과 생각에 기록된 다는 것, 새겨진다는 것은 내 삶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말씀의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소장하는 것을 넘어, 삶에 적용 시키는 것. 이 믿음의 싸움이 오늘날 성도들에게 너무 중요합니다. 듣고 깨달음을 넘어 삶에 적용 시키는 일, 바로 이것이 신앙의 괴리감과 간극을 좁혀 나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용에 있어서 한 가지 더 기억 해야 할 것은,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의 적용입니다. 말씀의 잣대를 남에게 적용하여 남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며 자신의 내면에 말씀을 적용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내면을 먼저 경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시작할 때, 보여지는 삶 또한 아름답게 경작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고 새김을 넘어, 삶에 깊이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신의 내면을 먼저 경작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보여지는 삶 또한 아름답게 경작될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