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송가 524장 (통 313장)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이치시로다
후렴) 죄악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말 씀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면 당신들 앞의 저 바다가 잔잔해질 것이오. 바로 나 때문에 이 태풍이 당신들에게 닥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소.” [요1: 12]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항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완전하고 좋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사람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모든 것이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을 알기에, 행복은 우리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사람들은 삶에 대하여 ‘순응’하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특별히 순응의 마음은 자녀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뜻에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는 순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땅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와 능력을 주십니다. 노아가 그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저항할 때, 노아는 이해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또 다윗이 그랬습니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도망자의 삶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 순응하여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순응으로 하나님께 반응했습니다.
‘저항’은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해보겠다는 마음, 바벨을 세우려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은 저항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아니라 순응의 마음을 가진 자들에 의하여 나타납니다.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저항’의 마음을 내려놓고, 어린양과 같이 순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순응의 마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더 깊은 연합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순응의 마음만이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마음입니다. 순응은 꾸밀 수도 없고, 흉내낼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순응만이, 하나님과 우리가 더 깊은 연합의 관계로 들어가는 비밀임을 잊지맙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