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송가 455장 (통 504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오실 그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창12:1-2]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때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아버지’로 계시하셨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님들의 본성인 것처럼,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성은,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거절하고 탐심과 욕심에 이끌리어 살고자 만듭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사단이 만들어 놓은 ‘조급함’이란 함정에 빠져, 불안과 두려움 속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결국에는 내 뜻을 선택하고 맙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함 속에 세상의 시간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다림을 배워야 합니다. 조급함 속에 얽매여 불안과 두려움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조급함을 기다림으로 이겨야 합니다. 기다림의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아브라함이 앞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음으로 부터 오는 불안함과 조급함 속에, 그 마음에 잠식 당하는 것이 아니라 , 기다림으로 신뢰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아브라함과 동일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반응해야 합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