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송가 455장 (통 504장)
1)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주예수 세상에 다시오실 그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계 3: 20]
오늘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시지 않으셨습니다.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문을 열어줄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 누가 문을 두드리고 있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는 분이 예수님이란 것을 알았을 때, 그 집의 주인이 누구이든지 문을 열지 않아 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니, 문을 두드리는 분이 예수님이란 걸 봤다면 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사랑 그리고 존중함의 마음이 가득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초월적 능력으로, 물리적 힘으로 충분히 여실 수 있음에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셨고 존중과 사랑으로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진정한 힘은 물리적 힘과 능력의 통치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 있습니다. 헤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
물리적 힘은, 강압적으로 문을 열수 있을지라도, 결코 마음을 얻지는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분의 자비와 온유와 사랑과 존중함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마음 문을 열게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강압에 못이겨 형식적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자원함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다해 예수님을 따릅니다.
오늘날 성도와 교회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사랑과 존중함으로 다가오셨던 것처럼, 이제 우리가 세상 가운데 이렇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늘 문이 열리고 돌파와 확장, 하나님의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그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을 닮아갑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