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찬송가 455장 (통 504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 요1:14
성경은 수차례 사랑이 없는 율법은 능력이 없음을 일깨워 주며, 예수님의 머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처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삶에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따랐습니다. 바로 예수님은 율법의 잣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육신으로 오셨다는 것은, 인간과 분리된 모습으로 오신게 아니라, 동일한 마음과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예수님은 그 사람의 마음이 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보고 슬피 우셨고, 사역을 하시다가도 자신을 애타게 찾는 사람이 있으면,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사람에게 집중하셨습니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신 것입니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는 그 순간, 바로 그 순간이 말씀이 육신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이제 치유가 필요한 자들에게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갑시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함께하는 게 진정 예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