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송가 455장 (통 504장)
1)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하리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호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에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 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엡1:17]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아는 데 있어서 지혜와 계시의 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계시는 ‘수직적 영역’입니다. 감추어졌던 것이 보여지게 된 것, 계시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십니다. 이처럼 계시는 보여지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영역입니다.
감추어졌던 것이 하나님을 통해 보여지게 된 것이 계시라면, 지혜는 내가 보았던 계시를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영역입니다. 마치 계시를 담는 그릇과도 같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감추어졌던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계시의 문’이 되셨으며, 또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 수 있도록 땅의 언어를 쓰며 땅의 비유를 사용했고 무엇보다 ‘사람'이라는 옷을 입으며 친히 ‘지혜의 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혜는 ‘계시의 영역’을 모든 사람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랑에 초점이 맞춰진 존중의 언어입니다. 계시는 지혜의 그릇에 온전히 담길 때 힘을 발합니다. 살아있고 영향력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지혜 안에 빛을 담아내기 시작합시다. 그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