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사랑하심을 찬 563장 (통 411장)
1)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2)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3) 내가 연약할 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4) 세상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 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후렴)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말 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 1:23-25]
영이신 하나님과 단절된 이 세상의 사고 구조는 보이는 것만을 믿으려 합니다. 그래서 ‘증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언가에 확고한 증명이 형성된다면, 그 논리는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보여지는 것만으로는 ‘옳고 그름’이 형성될 수 없는 것이 사람 사이의 관계입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절대신념은, 송사에서 서로에게 더 나음을 제공해주는 게 아니라 분리와 상처, 억울함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종교인들은 율법을 잣대로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또한‘옳고 그름’을 만들어내는 판단의 기준을 본인들의 욕망에 두고 조작합니다. 욕망의 기준에서 논리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 논리의 법은 율법의 잣대에서 정확해 보이나, 실은 사랑과 화평 용서 회개가 아니라, 단절과 분리를 가져다 줍니다.
지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혜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욕망의 눈으로 사람들과 관계하지 않으셨고, 섬김과 사랑으로 관계하셨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구원’에 관심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늘의 지혜는, 모두를 살리고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고민과 행동 가운데 부어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사랑의 눈이 열어지기를, 가리어진 욕망의 눈이 제거되기를 갈망하며 기도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