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찬 455장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에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그 마음 본받아 살면서 주님의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고후10:5]
지혜는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의 출처는 하늘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에 하늘의 뜻을 가로막는 이 땅의 궤변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늘의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교모하게 거짓을 진실같이 꾸며대는 변론이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말로 ‘고상한 의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상한 의견은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듯하게. 내 뜻과 내 의견 위에 진리를 덮으려고 하는 육의 생각입니다.
수용적이고 넓은 마음을 가진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 뿌리는 진리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높이 있다는 ‘교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은 논쟁과 의논의 관점을 뛰어 넘어,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복음을 내면안에 분명하게 하기 시작할 때, 이 세상안에 있는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이념, 지식 등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의 모든 종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다스리고 만들어 나가야 할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로소 하늘의 지혜가 무엇인지 경험케 되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내면에 하늘의 지혜가 충만히 부어지기를 사모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