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찬 570장 (통 453장)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주신다
2)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없어라
말 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나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거울에 자기 자신을 비추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선 내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복음 앞에 내 자신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였는지, 내가 얼마나 존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였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없도록, 죄의 거울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가져다 줍니다. 간교하고 교모하게, 위장하여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서로의 잘못을 비추게 하고, 경쟁과 파괴, 분리됨을 향하도록 계속 우리에게 죄의 거울을 가져다 줍니다.
더 나아가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죄의 거울을 통해 결국에 우리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묶임과 막힘을 가져다 줍니다. 생명과 평안으로부터는 너무나 먼 삶이고, 너무나 먼 존재가 되어버리도록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니 앞에 선 우리의 존재만이, 가장 자연스럽고 본연의 모습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 안에서만이 생명과 평안 기쁨이 가득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절망과 묶임에 사로잡히고, 경쟁과 파괴, 서로를 죽이려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는 지음받은 모습대로, 이 땅을 축복하는 존재로 부름받았습니다. 비판이 아니라 왕의 마음으로 축복하는 존재들입니다.
어둠보다 빛이 강하듯이, 비판과 경쟁이 아니라 축복의 모습으로 반응할 때, 자유와 평강을 넘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부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