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 (통 405장)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말 씀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서 4“10~11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하나님의 뜻이 너무나 분명하고 옳은줄 알면서도 따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때입니다. 오늘 본문이 위의 당혹스러움을 잘 보여주는 요나 본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향한 뜻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바로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선포하고 그 성에있는 백성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주의 낯(얼굴)을 피하여 도망가려 했습니다. 이런 부족한 모습이 우리 안에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지가 우리는 궁금하기도 합니다. 실망, 심판, 책망일지, 혹시 아니면 다른 마음은 아닐지.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했던 요나, 밤낮 삼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던 그는 그곳에서 바닥과 같은 상황에 있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실패와 좌절의 마음을 느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요나가 생각하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실망하시고 책망하셨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실망과 책망이 아닌,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요나에게 어떠한 책망을 하신 것이 아니라 다시스의 영혼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죄가 가득한 니느웨를 한결같이 사랑했던 것처럼,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없는 한결같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요나의 능력때문에 의로움때문에의 사랑이 아닙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해되지 않아 투덜거리더라도, 또는 낙심될 때라도, 멈추지 말고 하나님께서 ‘가라’고 말씀하신 곳을 향해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한 멈추지 않는 발걸음 가운데, 하나님과 더 깊은 연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목적 없이 의미 없이 지어진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인다는 것을 사랑하는(000)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목적과 부르심을 깊이 깨달아 아는 사랑하는(000)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