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찬 570장 (통 453장)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2)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말 씀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그 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4:12]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에 관한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 존재 자체에 대한 눈이 떠지는 것이 영적인 눈이며 존재적인 눈입니다. 아가서의 ‘검으나 아름답다’의 신부를 향한 신랑의 고백처럼 보여지는 것 넘어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시선, 분석과 판단을 넘어선 존재를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시선이 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 탁월함이 가득한 사람들을 찾아 제자로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제자들 존재 자체를 사랑하셨고, 한명 한명 찾아가 부르셨습니다. 또 제자들 안에 있는 약점과 단점을 개선하겠다는 차원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 장점을 사랑했고 제자들 안에 있는 믿음과 성령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일에 초점을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 각자에게 주신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석과 데이터는 각 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묶어 버리고는 합니다. 세상의 눈과 기준이 우리를 함몰시키고 규격화 할 때에 우리는 믿음의 눈을 떠야 합니다. 창기를 신부라 칭하시고 고아를 자녀 삼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희망이고 기대감입니다. 격려와 용기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중심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 예수님의 삶과 사역이 우리들의 삶에도 풀어지길 갈망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