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 455장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 빌4:11
부활 후 예수님은 40일간을 제자들과 함께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들었던 하나님 나라는 그들에거 결코 허구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때와 시기에 관하여 듣고 있는 가운데 좀더 구체적으로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주님,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그들의 질문 속에는 벅참과 기쁨 그리고 소망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때와 시기에 관해서는 너희의 알바가 아니라고 말씀이었습니다.
제자들의 이 질문은 전체를 보는 질문이 아니라 부분만을 바라보았던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오롯이 ‘이스라엘의 회복’에만 궁금함이 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이들의 질문은, 이스라엘의 현 상황에 함몰된 이들의 불안감이 나타난 질문 들이었던 것입니다. 40일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혀 깨닫지 못했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궁금해 했던 것입니다.
부분적이었던 모든 것은 온전한 것이 올 때 모두 폐하여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이제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집중하고, 우리의 생각으로 측량할 수 없는 그분의 지혜에 집중해야 합니다. 비로소 그때, 오늘 본문 말씀처럼 우리는 상황에 묶이지 않는 자족의 상태. 자유와 충만한 기쁨이 가득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온전하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