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송가 27장 (통 27장)
1)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예수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해 같이 빛나네
2) 지극히 높은 위엄과 한 없는 자비를 뭇 천사소리 모아서 늘 찬송드리네 늘 찬송드리네
3) 영죽을 나를 살리려 그영광 버리고 그부끄러운 십자가 날 위해 지셨네 날 위해 지셨네
4) 나 이제 생명 있음은 주님의 은사로 저 사망권세 이기니 큰 기쁨 넘치네 큰 기쁨 넘치네
5) 주님의 보좌 있는데 천한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
말 씀
3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눅5:31-32]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인식’을 하는 것은 신앙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대부분의 심각한 문제는 ‘현실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납니다.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배경이되는 시대의 영적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그 지표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대변하는 ‘엘리제사장’의 상태입니다. 엘리의 두 아들의 행실은 모두가 알 수 있을만큼 나빴지만, 두 아들의 아버지 엘리 제사장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무엘상 3장 13절에는 이 일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심각한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했고 무뎌진 엘리제사장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로 엘리 제사장의 집은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에도 하나님 앞에서 ‘죄’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범하는 죄가 있고, 더러는 오랜 반복으로 인해 무뎌지고 둔감해져서 ‘죄’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지금 자신의 모습이 다시 하나님 앞에 돌아가기에 너무 멀리왔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의 신앙 상태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죄로 인한 고통, 수치와 낙심 가운데 있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를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온전히 주님께 보여드립시다. 그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가 수치스럽고 부끄럽다고 여겨졌던 모든 부분 위에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에게 손 내밀고 계신 예수님. 창기를 신부라 부르시고 고아를 자녀삼으시며, 거절을 용납으로 바꾸신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