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찬 412장 (통 469장)
1)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 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2) 내 맘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캐내어 가져갈 자 그 아무도 없으리라
3)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남은 주의 큰 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4) 이 땅 위의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말 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자신의 생각과 뜻이 아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제자라고 합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직분이 있다고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제자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는 조건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 앞에 사람들은 세 가지의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이 사실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무리들, 구경하는 무리들, 마지막으로 반대하는 무리들로 나뉘었습니다.
이처럼 분명한 제자의 조건 앞에 사람들의 반응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진리를 거부했던 자들에게는, 바벨탑을 세웠던 자들과 같이 스스로 의에 도달할 수 있고,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악한 교만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따르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갈망한다면, 머뭇거리고 있는 중간지대에서 벗어나 복음 앞에 모든 걸 온전히 내어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 타협하고 대체했던 모든 것을 내려 두고 이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진정 제자의 삶입니다.
이 사실을 가억하고, 주님 앞에 머뭇거리며 내어드리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주님 앞에 내어드립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