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찬송가 455장 (통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2]
우리들의 신앙은 ‘망설임’으로부터 벗어날 때에 성장이 있습니다. 아가서에서 신부는 ‘일어나 가자’라는 신랑의 초청에 망설임을 보입니다. 다행히도 신랑의 부재를 경험한 후에 신부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이제는 신랑의 초청이 아니라, 신랑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후 신랑의 두 번째 초청에서는 망설임이 없는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랑이 가는 곳 어디든 가겠다고 고백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의 뜻에 망설이지 않게 됩니다. 망설이는 본질적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물 위에 계신 예수님을 보고 뛰어든 이유는 전적으로 예수님을 신뢰했기 때문이며,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 이유도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깊은 신뢰는 ‘전적인 의탁’을 의미합니다.
신앙은 망설임을 가지고 있는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하며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눈이 나의 눈이 되고, 그분의 귀가 나의 귀가 되고, 그분의 입, 그리고 손과 발이 나의 입과 손과 발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사울 왕은 ‘육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눈에 다급해보이는 위기 앞에서, 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의 듯에 맞게 결정하고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반하는 사울의 결정은, 이스라엘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가져왔으며, 더 나아가 모든 것에 자신이 판단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통치를 이어갔습니다.
사울의 이러한 통치와 결정은 이스라엘과 자신을 사망을 이끄는 결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육의 망설임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께 전적인 의탁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은 모든 망설임으로부터 벗어날 때에야 성장이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결정이 반복되는 걸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정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여 가십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