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 27장 (통 27장)
1)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해 같이 빛나네
2) 지극히 높은 위엄과 한 없는 자비를 뭇 천사 소리 합하여 늘 찬송 드리네 늘 찬송 드리네
3) 영 죽을 나를 살리려 그 영광 떠나서 그 부끄러운 십자가 날 위해 지셨네 날 위해 지셨네
4) 나 이제 생명있음은 주님의 은혜요 저 사망 권세 이기니 큰 기쁨 넘치네 큰 기쁨 넘치네
5) 주님의 보좌있는데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 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
말 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민수기 12:3]
말씀에 보면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온유한 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 왕자 출신으로 그 당시 가장 강력한 나라의 왕족으로 힘이 있던 사람입니다. 모세는 그가 가진 지위와 권위로 못할 게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온유함은 모세가 날때부터 지녔던 성품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집트 왕자의 신분으로 지낼 때에는 힘의로 불의한 이집트 병사를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가 지녔던 칼이 모세 자신이었고 강함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시절 모세는 아직 연단으로 다듬어지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장인 이드로의 집에 머물며 손에 움켜쥐고 있던 칼을 두고 양을 돌보는 일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장인 이드로의 집에서 지낸 40년의 광야 훈련 기간은 세상의 힘이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세의 온유함은 바로 40년의 광야훈련 기간에 만들어진 성품입니다.
이렇게 연단을 통과하기 전까지 모세는 힘의 중심이 칼과 지위에 있었지만, 이제는 약함 속에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덧입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사람의 힘이 빠진 공간에는 하나님의 강함이 채워집니다. 이 진리를 경험한 사람이 바로 온유한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와 힘에 온전히 자신을 의탁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사실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강함이 우리들 안에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여 내어드립시다. 그 공간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