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찬 455장 (통 507장)
1)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 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 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말 씀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48]
“우리가 가치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가치 있는 것이다” 본 회퍼의 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존재입니다. 자기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구원해야 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본 회퍼는 그 가치를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순교하기까지 히틀러에게 대항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가치’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완벽'을 향해 달립니다. 조금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의 기준이 모든 것을 평가하고는 합니다. 또한 이런 흐름은 기독교 안에도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문화에서, 완벽을 지키기 위해 가장 편히 사용하는 수단은 ‘비판과 정죄’입니다. 그 기준에서 멀어지면 가차없이 정죄합니다. 특별히 신약시대 바리새인들은 ‘율법’이라는 기준의 잣대로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셨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은 완벽을 추구하신 것이 아니라, 온전함을 추구하셨습니다. 종교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신앙은 온전함을 추구합니다. 완벽주의는 내가 이루는 것이고, 온전함을 이루는 것은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와 성도들은 이 사실을 깊이 기억해야합니다. 완벽이 아니라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함과 실수투성이지만, 내 힘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온전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드러나시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온전함음 향해 나아기기를 갈망합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