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산 위에 찬 150장 (통 135장)
1)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판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2) 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4)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후렴)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말 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교회와 성도는 세상 속에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가 세상 속에 있다는 것을 영적 원리로 말하면, 빛과 어둠이 함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듯이 둘을 절대로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교회와 성도는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 속에 속하여 있지 않은 세상과 구분된 거룩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악한 존재들이 거하는 세상 속에서 성도들은 악함에 물들지 않기 위해 거룩함으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거룩함의 옷을 입고 세상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하면 ‘공감’에 대한 것입니다. 거룩함과 죄악은 함께 공존할 수 없지만, 공감은 사랑으로 그들을 긍휼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오늘 말씀과 같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것은 우리를 공감하셨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분이 죄인 된 우리와 함께 거하셨다는 그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보여진 바 되셨고, 우리처럼, 그리고 인간의 시간 안에서 사셨습니다.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사 죽기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 그 사랑을 기억합시다. 우리를 공감하신 그 공감의 기쁨, 부활의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 넘치기를 바랍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가정 가운데 고난이 있을 때에도, 고난 너머에 있는 당신의큰 섭리를 꺠달을 수 있는 마음을주시고 고난 가운데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지키시고 보호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하나님께서 언제나 선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해두신 분임을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하는(000)에게 고난이 있을지라도 당신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믿음이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하여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속한 모든 곳에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사, 사랑하는(000)를 통하여 당신의 사랑이 온전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