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 524장 (통 313장)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 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이치시로다
후렴)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말 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7-28]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어차피 정해진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열심히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질문을 종종 갖게 되기도 합니다. ‘어차피’라는 말을 사전적 정의로 본다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해져있기 때문에, 갈 것이라면 당장 가거라’라는 뜻입니다. 긍정의 의미로는, 고민하지 말고 행동하고 움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부정적 의미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할 필요가 있나?”라는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의미로도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성도들의 질문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차피 정해져 있다면’, 내가 신앙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이렇게 해도 어차피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인데, 믿음으로 싸울 필요가 있는가?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말씀으로 선명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속성이 언약이며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뜻은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분명한 역할을 주셨습니다. "정복하라, 다스리라, 충만하라”, 복의 통로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합시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할 수 있는 그 일을 우리 손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우리 공동체와 교회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 어질 수 있도록 나아갑시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