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찬 524장 (통 313장)
1)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우리를 찾는 구주 예수 곧 오라 하시네
2)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즐겨 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말고 속속히 나가세
3)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이치시로다
후렴)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
말 씀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브리서 11:7-8]
신앙생활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믿음’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믿음의 본질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질문해봐야 합니다. 특별히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정의와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현재형이면서 동시에 미래형입니다. 믿음이 적용되는 시제는 현재이지만, 현재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은 미래에 이루어질 일을 다루고 있지만, 그 시작이 현재이기 때문에 사실 현재가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현재에 어떤 확신을 갖느냐가 미래의 증거로 연결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은 노아와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개합니다.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은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고, 아브라함은 장래의 유업으로 땅을 받을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둘 다 미래에 이루어질 일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노아와 아브라함 모두, 현재에서 미래의 삶을 살았습니다. 노아에게 방주를 짓는 것은 미래의 일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유업으로 주실 땅을 향해 나아가는 것도 미래의 일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믿음의 삶을 살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삶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어도 묵묵히 나에게 말씀하신 그 삶을 살아갑시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삶입니다.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이끄심 안에 만났다는 사실을 평생에 잊지 않게 하시며 항상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나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특별히 믿음의 여정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시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제자로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가 당신께서 날마다 사랑과 격려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알게해 주시고 사랑하는(000)에게 당신의 중심이 깊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자로 한발 한발 내딛으며 나아갈 때 은총위에 은총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당신의 인도하심 가운데 날마다 지혜가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사랑하는(000)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사랑하는(000)를 통해 예수의 형상이 이 땅에 온전히 비추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사랑하는(000)안에 정결한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 창조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000)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는 것을 날마다 즐거워 할 수 있게 하시고, 또한 당신께서 사랑하는(000)를 향한 본래의 형상대로 사랑하는(000)가 빚어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